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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넘도록 철 들지 않는 사람 여기 누워 있노라
글쓴이 권혁채  2018-01-16 19:00:41, 조회 : 609
파일 1 해돋이_2.jpg (161.2 KB), DownLoad : 0
파일 2 18,1,15일_신라_CC.jpeg (159.7 KB), DownLoad : 3


내가 벌써 우리나이로 72살
어디로 언제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또 몇일후 설 쇄고 나면 한살을 더먹게 되니
내가 어릴때  72살 되신 어른들을 뵈면 모든것에 절대적이고 완벽한 큰 어른들 이였는데
나는 아직도 철이 덜 든것 같으니 내스스로 생각 하여도
연구 대상품 인것은 틀림이 없는것 같으며 또 언제 철이 들런지

어쩌면 공동묘지에 갈때 까지도 철이 들지 못할것 같기도 하여
아무래도 내묘비에는 70넘도록 철들지 않는 사람 여기 누워 있노라 라고 써야 될것 같다

지난 년말년시를 지내며 망년회다 해돋이.신년운동등등 모임 으로 혼자 바쁜척 하다
지난주에는 누가 과유불급 이란 말을 만들어 놓아 가지고  결국 문제가 발생되어
금년도 내목표로 잡었던 두가지 첫째는 응급실에 실려가지 않는것 둘째는 입원하지 않는것
이였는데 지난주 내내 못견디게 아파 하는수 없이 응급실에 가버리고 나니

첫번째로 세운 응급실에 안가는 목표가 한달도 못되어 깨져 버렸다는 아쉬움속에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 부터 통증이 없어지고 콘디션이 좋아지니
내가 세운 목표는 응급실에 실려가지 않기 였지 며느리가 운전하는 차에
내자의적으로 간것 이기에 다르다는 생각이 드니  ,, ㅎ
금년 내목표는 아직 안 깨졌다는 결론에

그래서 며느리가 속없다고 할까 보아 혼자말처럼
낼 운동 가자는데
도저히 못가겠는데 빠질수가 없는 자리라 할수 없이  가야될것 같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난주내내 그렇게 혼줄 나고도 어제 또 경주에 운동을 갔다 왔으니
아무래도 나는 철들려면 아직도 먼것 같다는 생각이

그러나 다른쪽으로 보면 어떤면에서는 철들지 않고 이상태로 철없이 사는것이
더 젊게 사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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