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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프로 야구 KIA 타이거즈의 열성 팬이다
글쓴이 김훈  2018-01-16 09:27:17, 조회 : 981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프로야구 씨즌에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가 열리는 대구 경기장에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몇 명 눈에 띄거나, 광주의 경기장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울 입은 관중이
보이면 혹시라도 원정 팀울 응원하는 사람이 홈 팀의 관중으로 부터 궂은 일, 불상사를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었다.
그렇게 away 팀의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경기를 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혹은 아주 멋있어 보였다.
代代로 집안의 종교는 불교라고 말하며 예수를 믿는 사람과는 상종을 꺼리는 집안에 장성한 손자가
예수쟁이 처녀를 좋아한다며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면 (별 것도 아닌) 집안이 亡兆가 드는 일이라며
펄쩍 뛰기도 했다.
요즘은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아빠는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데, 중학생 아들은 두산 베어스의
狂팬이고  야구의 룰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딸 아이는 지들 친구들이 모여서  유니폼이 반짝거리는
LG 트윈스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자랑삼아 말 하는 장면이 어색하지 않다.
시어미는 절에 가고, 남편(아들)은 한강 다리를 건너서 교회에 가고, 며느리는 걸어서 10 분 거리에
있는 성당의 미사에 참례하는 일은 이제는 얘깃거리도 되지 않는다.
인구 5 천만 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나라 경영에 있어서 '내 편 保守' 와 '네 편 進步' 의 勢가르기
방법만으로 살아 남길 바라는 정당이나 정파는 소멸되고 그런 政爭은 終息되어야 할 때가 왔다.
가능한 最大幅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능한 最少限의 불편을 피할 수 없는 정책 이라면
그 것이 '正義' 에 가장 가까운  정치라고 생각한다.
前代未聞의 국정 농단의 실상이 산 처럼 높고, 썩은내 나는  비리가 바다처럼 널리 퍼져 있었음에
분노한 국민의 촛불 행진이 온 나라를 덮어 새 정부가 세워진 것은 晩時之嘆이긴 하나 天祐神助임이
분명하다.
정치인도 정당인도 아닌 내가 불과 1 년 여 前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단순히 말로써 만이 아니라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나라 경영을
하겠다는  새 대통령의 결의를 지켜 보고 있다는 말이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못할 바도 아니며, 장구채 하나 부러졌다 하여 풍악을 중단할 일은 아니지만  요즘 정치판의 제1 야당인 한국당의 대표인  홍 아무개와  원내 대표, 그리고 당직자 들의
행태를 보면
역대 어느 정권이나  어느 정파에서도  오늘의 그들 처럼 했던지 기억해 낼 수 없는 지경이다.
날만 새면, 입만 열면 출범 한지 8 개월 되는 정부를 좌파 사회주의 정권이라 하며 곧 붕괴 될거라고
정치 도의상으로만 보더라도 용납하기 어려운 망발을 계속하고 있다.
가짜 뉴스(fake news)를  傳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뉴스 공장을 차려 놓고 있는 듯 하다.
그가(홍) 그리도 그리워 하는 옛날 朴統 시절 같으면 당장 잡아다 주리를 틀면 한 식경도 되기전에
내 발로 땅 바닥을 기어 다니며 묻지 않은 것 까지 술술 실토할  위인이다.
그 속에는 돼지 발정제 다음 이야기 뿐 아니라 故 성완종 에게서 무엇을 어떻게 받았는지도 물론
뱉어 낼 사람이다.
지금 그가  하는 행위와 말의 뒷감당을 어찌 할 요량인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다.
오늘 이나라의 굳건한 자존심을 대변하는 '보수의 본 모습' 은 의젓하고 당당하며 美風良俗을
지켜 내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진보적 사상을 값지게 인정하는 士大夫의 식견과 자세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빌려서 한다면 洪과 같은 Shithole 에서 뒹굴던 자의 놀이터가  선진국으로 가는
대한민국 政治界가 아니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 어우러 지는 야구장의
씨끌벅적 왁자한 모습이 경기 관전의 흥미를 더 크게 해 준다는 말을 따른다 하더라도
정말 홍 아무개와 같은 인종은 우리 정치계에서 한 시 바삐 솎아 내 버렸으면 좋으련만 당장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역시 우리 사회가 튼튼한 민주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니 아이러니 한 일이다.
물론  내 생각과 전혀 같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에서 도태되어야 할 정치인  1 群그룹의 앞자리에 그가 있음은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와 반대되는 생각으로 나와 맞짱 토론이라도 하자 하면 洪이 말 했듯이 10 분 안에 그를 제압할 자신이 있다고 말 하겠다.
건전한 다양함은 서로를 성숙하게 하지만  몸 속의 수 많은 세포 중의 하나인 아주 작은 암 세포는
시간이 갈수록 여러 장기를  병들게 한다.
이럴 때 일수록 山戰水戰 다 겪은 올드 베테랑들의 '내 나라 사랑의 의지' 가 더욱 견고해야 한다.

                                                    如    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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