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 15회, 고 13회 동창회
home contact sitemap
Home > 게시판 > 회원소식 > 서울회원소식

    [로그인]  [회원가입]
  고스톱 게임 禮讚은 아니다
글쓴이 김훈  2017-12-05 11:18:51, 조회 : 637

요즘 흔히 쓰이는 말에 '集中力' 이라는 것이 있다.
길게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무슨 의미이며 어떤 경우에 어떻게 쓰이는지 모두 잘 알고 있다.
定 해진 行動 이나 思考를 할 적에 몸과 마음을 집중해서 하고자 하는 바에 열중하면
成就度가 커진다는 말일 것이다.
어릴 적에 자주 들었던 '精神一到 何事不成' 이라는 말과 비슷하다 하겠다.
 
나는 가끔 컴퓨터로 고스톱 게임을 한다.
무료할 때 '한게임'[hangame] 房을 방문하여 고스톱 게임을 하는데  나로서는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 그 것 뿐인데 참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게임을 하면서 집중력이라는 말을 가끔 생각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나이 든 아낙네들이 모여 앉아 고스톱을 치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생판 虛言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직접 마주 앉아서 화투를 칠 때는 비록 적은 금액이라 하더라도 돈이 오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으나 한게임 에서는 그런 걱정도 없다.
돈내기 화투 고스톱을 치는 것도 그러 하겠으나 '한게임'에서 하는 컴퓨터 고스톱에서도
잠깐이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
아주 짧은 순간에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컴퓨터 게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덤으로 배우는 것은 기계(system)를 상대 하거나 사람을 마주보며 하거나
<노름>으로 일학천금을 꿈 꾼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 하며,  어쩌다가 기회가 온 것 처럼
느낄 때도 지나치게 욕심을 내면 얼마 가지 못해서 낭패를 보게 된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혼자서 컴퓨터 화면을 마주하고 게임을 하다 보면 약간 지루한 감을 갖게 되고 바로 그 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즉시 크게 손실(?) 을 감당해야 한다.
혹자는 컴퓨터의 고스톱 게임에서 勝敗造作을 위해 某種의‘server 의 弄奸’이 있다면서
게임의 program 을 폄하하거나 삐딱하게 말하기도 한다.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그 것을 입증 할 방법이 없을 뿐 아니라
내가 게임에 참여하는 것은 server 가 제시하는 game rules을 군말 없이 받아들이겠다는
意思表示이며 自發的 행위이기 때문에 내가 無償으로 가끔 즐기는 컴퓨터 고스톱 게임을
그만 둘 생각도 없고, 단 한 푼의 금전적 부담이 없이 즐기는데 게임의 운용방식 전체를
저평가 하거나 비난하고 싶지 않다.
고스톱 게임이 쉬고 있는(?) 사람의 뇌 활동을 촉진시키고 순발력과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 적게 라도 있다면 그 기능을 내 것으로 변환시켜서 활용하면
되는 일이다.
고스톱 게임은 책을 읽고 , 글을 쓰고, 당구를 치고, 영화 감상을 하면서 경험하는
뇌의 기능에 비해 버젼이 다른 領域으로써, 左腦이건 右腦이건 腦細胞의 활동을 촉진하여
뇌의 老化를 더디게 하여 내게 보탬이 된다면 얼마든지 내가 받아 들여야 할 자극이며
마다 할 까닭이 없다고 생각 한다.
상당한 노력과 자금을 들여가면서 운영하는 게임 사업체일 텐데 어떤 광고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으며 내게 소용되는 것만 빼먹는 것 같아서 오히려 미안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무료함을 달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컴퓨터 고스톱게임이라 해서
적극적으로 권유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나로서는 아직까지는 한게임 프로그램 운영자에게  
그저 고맙게 생각 할 따름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 생각을 바탕으로 하며  모든 사람이 내 생각에
同意해 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다.
 
                                               如     泉

     

번호 제목 글쓴이 글쓴날 조회
219   미운 사람, 이쁜 사람    김훈 2018/02/21 97
218   나를 끌어 당기는 힘은 무엇인가?    김훈 2018/02/19 142
217   날마다 버리고 비우는 것이 道에 이르는 일이다    김훈 2018/02/17 177
216   섣달 그믐날에    김훈 2018/02/15 231
215   立春大吉 하소서    김훈 2018/02/04 308
214   나는 진짜 나이브[naive]한 늙은이 인가 보다    김훈 2018/01/31 366
213   春來亦是春 을 말하자    김훈 2018/01/29 353
212   세상 일의 평결은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달려있다    김훈 2018/01/27 415
211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이른 때다    김훈 2018/01/26 405
210   적은 성취감  [1]  권혁채 2018/01/21 598
209   열 길 물 속 사정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 마음은 알기 어렵다    김훈 2018/01/17 463
208   70 넘도록 철 들지 않는 사람 여기 누워 있노라    권혁채 2018/01/16 609
207   나는 프로 야구 KIA 타이거즈의 열성 팬이다    김훈 2018/01/16 436
206   친구들, 정겨운 손짓을 보내 주오    김훈 2018/01/16 440
205   20 X . 61 R. 1 BN. 1 CO 모임    김훈 2018/01/13 429
204   Whisky on the rock    김훈 2018/01/12 435
203   후임 대통령의 본보기가 되는 전임 대통령은 없을까?    김훈 2018/01/11 475
202   하늘을 두고 맹세하지 마라    김훈 2018/01/09 485
201   세상 일 짐작하는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김훈 2018/01/07 549
200   고무줄, 고무판 같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小考    김훈 2018/01/05 512
199   친구들, 새해에 왕성한 활동 계속하길 바라며    김훈 2017/12/29 556
198   노용석이가 감사인사드립니다  [1]  노용석 2017/12/28 590
197   水流不爭先    김훈 2017/12/27 472
196   가슴이 따뜻해지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김훈 2017/12/24 508
195   내자랑,며느리자랑,손녀자랑,  [3]  권혁채 2017/12/22 528
194   어정뜨기의 또 하나의 욕심    김훈 2017/12/22 675
193   타잔 놀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김훈 2017/12/15 564
192   近者悅 遠者來    김훈 2017/12/13 480
191   오갈데 없는 白髮 어르신 이지만 氣魄은 창창하다    김훈 2017/12/11 633
190   나의 親病記    김훈 2017/12/07 533
189   양잿물과 지까다비를 생각 함    김훈 2017/12/06 716
  고스톱 게임 禮讚은 아니다    김훈 2017/12/05 637
187   Analogue 式으로 산다는 것    김훈 2017/12/04 620
186   생존배낭에 대한 小考    김훈 2017/12/03 488
185   어른 대접을 뱓을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김훈 2017/12/01 739
184    松下問童子 (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묻다)    김훈 2017/11/30 576
183   哲學者가 되는 아침의 隨想    김훈 2017/11/19 526
182   1513 送年會 有感    김훈 2017/11/16 503
181   내 주말    권혁채 2017/10/14 526
180   1945년 8월15일에 무슨일이 ???  [2]  최서구 2017/07/25 1930
  1 [2][3][4][5][6]      
이름 제목 내용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욱이 
전체 방문자수 : 100702
오늘의 방문자수 : 10
통계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