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 15회, 고 13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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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3 친구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쓴이 김훈  2015-10-28 14:46:26, 조회 : 2,284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자서전과 자작시 모음집' 이라는 책을 엮은후
여러분께 알려드린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생각지 못했던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의 말들로
어쭙잖은 책을 세상에 내어 놓고 가졌던 걱정들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을 계기로 그동안 소식을 나누지 못했던 친구들과 연락의 물꼬를 트고
함께 살아온 추억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예상하지 못한 수확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친구 회원 여러분!
짧은 가을이 깊어 졌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주위만 해도 형형색색 가을 그림이 보기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 이렇게 치열하게 불살랐던 젊음을 뒤로 하고 넉넉하게 물들어가는
노년의 아름다운 일상을 엮어갑시다.

깊은 고마움을 모른 척할 수 없어, 글 몇자를 다시금 남겨 봅니다.
항상 몸 건강하게 조심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보람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저물어 가는 10월 어느날
                                        如泉    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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