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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이 친구 자서전을 읽고 생각 나는데로
글쓴이 권혁채  2015-10-06 11:01:20, 조회 : 3,311

훈이 친구 너무나 잘읽었네
요즈음 들어 책을 읽으면 눈에는 물방울이 고이고 뒤장을 넘기면
앞에 읽었던것을 잊어 버리고 하여 5년전 법정스님의 산문집들을 끝으로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있으며

특히 70년도에 대한민국의 최고 지성 이라는 김형석씨의 에세이를 읽은후
에세이나 자서전은 같은 맥락이라 생각 되기에 일레르기 반응 부터 내곤 하는데

친구 자서전은 글자 크기도 적당하고 또 무엇에 끌렸는지
받은 다음날 속독 숙독 하였네  ..그리고 북교국민학교때
어린이회장도 하였던것 같고 헤어스타일이 지금으로 치면
멋쟁이 스타일 이였던 기억도 나더군  그때 친구는 무어던지 다 잘하였던것 같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가깝지 않았기에 안보여 서울로 전학 간것으로 알았는데 ..
그런일이 있었구만

70이 되였는데도 아직 철이 들지 못한 나와 비교 하니
그러함에도 반듯하게 살아온 친구가 존경스럽고 자랑 스럽네
그리고 찔림도 받았으며
많은 부분에 감물(감동하여 눈물이 찔끔)하였네

지근에 산다면 자네와 나는 환자 이기에 술잔은 못하더라도
앞이 환이 내려다 보이는 뺏치가가 있는 한적한 산장 같은 곳에서
서로의 지나온 날들을 이야기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여보내
건강 하기를 바라네



김훈
혁채의 고마운 글에 대한 감사의 말이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전문으로 글을쓰는 사람도 아니고 더구나 완전히 개인적인 변변치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네
또 그러면 그럴수록 내 삶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자랑할것 없는 흔적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냈었네.
서투른 객기로 한권의 책을 만들어 내기까지 일련의 작업은 그래서 고통이기 보다는 오기같은 즐거움 이었네. 그렇게 책이 나오고 어쩔 수 없이 받을 사람의 주소를 확인 ,부치고 나서 정말이지 걱정이되어 쉬 잠을 청할 수 없었네. 다들 어찌 생각할까 하는 걱정이었네.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네. 혁채친구 처럼 나를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는 문자 메세지와 전화가 연이어 도착하는 것이었네. 생각해 보았네. 보잘것 없는 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지나서 지금 같은 지점에 뭉기적 앉아 있는 우리들의 지난 이야기를 내가 하고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네.
초등학교 때 친구들
목중고 때 친구들
상고 다닐 때 친구들
몇 안되지만 GOP, FEBA 에서 같이 지냈던 전우(?)들
가장 긴 시간동안 나와 종횡으로 엮이며 함께했던 옛 은행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참말로 기대를 훨씬 넘게 관심을 보여주니 전신에 엔돌핀이 솟는것 같네.
혁채! 우리들 북교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는 기회 되어 우리끼리 만나서 하세.
유달, 중앙, 산정, 서부 아그들이 샘낼지도 모르니 말일세.
졸작을 읽고 그리 정겨운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에게 커다란 고마운 마음을 전하네
2015-10-06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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