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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훈 이야기
글쓴이 권혁채  2019-11-10 11:07:35, 조회 : 50
파일 1 가훈.jpeg (152.3 KB), DownLoad : 21

오늘 아침 내가 갖고 있는 일락중의 하나인 커피를 내려 책상에 앉아 마시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별 영양가도 없는 몆일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 나는구만

그러니까 얼마전 울산대학병원에 진료를 갔는데
병원 Lobby 에서 동양화와 글씨병풍등을 전시 하며 판매도 하면서
공짜로 가훈을 써준다고 하여

친구님들이 아다시피
내가 똑똑치 못하여 아직까지 집안 벼란박 어디에도 가훈이 없어
남들처럼 흉내라도 내고 싶어져

어떻게 해야되죠 하였더니
종이를 주면서 가훈 내용을 쓰라고 하여
썻더니만 이친구 그냥 써주면 될걸..

속내는 모르지만
한문으로 써달라고 하여 제가 한문을 몰라서 그런다고 하였더니
이친구 또 자기는 한글은 잘못 쓴다고

주위에 보는 사람은 많은데... 순간 나이든놈이 챙피도 하는 난감함이...
그래서 조금 짜증나는 소리로
그래도 저보다는 잘쓰실것 아닙니까 하였더니

아래와 같이 써주어 받아왔는데
이걸 표구를 하여 걸어 놓아야 될지 고민이 ,,,,

이세욱

ㅎㅎ 커피 내려 마시는 일락에 더하여 가훈타령까지 함께 듣다보니 듣고 보는 재미만 해도 여간 쏠쏠하지가 않구만...
ㅎㅎ 상당히 멋진 가훈일세. 내용도 멋지고 글씨도 그럴듯하고...
바람벽이 아니라 발코니에 내다 걸어놓고 이웃들이랑 나눠도 괜찮을 거 같구만 ㅎㅎㅎ 역시 가훈대로 살아가니 지난 번처럼 반듯한 아줌마들이 떼로 찾아오는가 보이...

그런데 지난 번에 사진파일 제목 확장자를 jpeg에서 jpg로 바꿔주라고 했던 말은 잊어버렸나 보구만. "가훈.jpeg"를 "가훈.jpg"로 바꿔주면 사진이 바로 뜰 거 같은데...
잘 자게나
2019-11-17
2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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