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 15회, 고 13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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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교식
글쓴이 이세욱  2010-10-13 03:04:43, 조회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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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의 인도에 따라 지난 일요일 구의성당에 입교했다. 입교환영식에 사십여명의 동기들이 함께 했다. 지금은 기억 속에 가물거리는 군대의 신병보충대 신고식이 떠올랐다. 30주간의 교육이 기다린다고 했다.  










헬레나, 우리 어머니는 올 초부터 양평가는 길 강변마을에 살고 계신다. 바로 밑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병실에 누워계신다. 그러나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지 못하신다. 지난 봄, 강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목련꽃, 벗꽃도 어머니는 보지 못하셨다. 그처럼 좋아하시던 꽃들인데... 










낙상으로 목을 다치신 탓으로 기동을 못하시는 것이다. 요즘은 가끔씩 흥얼흥얼 '홍도야 우지마라', '목포의 눈물', '이 강산 낙화유수' 등을 부르시는 것이 유일한 낙이시다. 그런 우리 어머니께서 나에게 성당에 다니라고 권유하셨다.






교회에 나가는 둥 마는 둥하는 아들이 걱정되셨었겠지. 일요일 날 병원에 가서 뵈면, 교회는 다녀왔느냐고 꼭 물어보셨다. 내 대답이 신통치 않았음이었을까,  얼마 전부터는 성당에 나가라고 몇 번 말을 꺼내시더니, 어느날 내 다짐을 받아내신 것이다. 나보다 더 어눌해진 말씨로 세번을 거듭 다그치신 끝에.......







지난 봄, 병원 다녀오는 길에 국수리에 있는 청계산의 찔레꽃, 붓꽃 그리고 아카시아꽃을 찍어두었었다.
찔레꽃처럼 정갈하고 깔끔하셨던...









참 좋은 산이었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흙길이 포근했고, 그 날 그 울창한 소나무숲의 향내 그리고 아카시아꽃 향기를 떠올리면 아직도 내 몸에 베어있는 것만 같다. 많이 알려지지않은 산이라선지 인적이 드물어서 더욱 좋았고...









Luciano Pavarotti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s Jesus
    Sancta Maria, Sancta Maria, Maria
    Ora Pro nobis
    Nobis peccatoribus
    Nunc et in hora, in hora mortis nostrae
    Amen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 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이건육
샬롬!!!
가슴 뭉클한 세욱이의 사연에 감동! 또 감동일세!
예비신자 환영식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큰 박수보내드리네.
오늘은 동백 동네 산행하는 날이어서 교리교사들과 6시간 동안의 산행함께하였네.

내일은 우리본당(동백제1성당) 목요저녁반(내담당인 시몬반 4기생들과)
명동성당에서 서소문 성지, 중림(약현)성당까지 성지순례하는 날이네,

구노의 아베마리아! (성모송)가
어머님 헬레나님의 목포의 눈물 같아 가슴이 저며오는 듯 싶네.

두손 모아 기도 드리네 이 시몬 건육
2010-11-05
18:49:35

 
이세욱
교우회 총장님에게 신고가 늦어졌네.
그렇지않아도 몇 번에 걸쳐 자네에게 받은 묵주 생각 많이 했다네.
시몬반 4기생들과 성지순례는 잘 다녀왔는가?
우리 동기끼리도 언제 산행이라도 한번 하세나.
기도 고맙네. 나는 대신에 아베 마리아 연습 열심히 해서 한번 불러볼 수있게 되길 바라네...
2010-11-07
0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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